[ 언론속 한서요양병원 ] 복부비만, 치매 위험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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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서요양병원 작성일18-05-28 09:38 조회1,7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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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해소해야 비만으로 인한 치매 예방
비만은 성인병의 원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질병이다.
그런데 복부에 지방이 많을 경우, 치매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지면서 또 한번 비만 환자들로부터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 연구팀이 평균 나이 60세인 성인 733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과 치매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전체적인 비만 정도와 상관없이 복부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뇌 전체 용량과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MRI(자기공명영상촬영)를 통해 참가자들의 뇌 크기를,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 복부의 내장지방을 측정한 결과 뱃속에 있는 내장지방이 특정 호르몬을 분비하고 몸에서 염증반응을 일으켜 뇌의 크기를 점점 줄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연구팀은 몸은 날씬하지만 배만 볼록 나왔거나 아랫배보다 윗배가 더 많이 나온 사람의 경우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서 복부비만을 해소해야 비만으로 인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험 참가자들 중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은 없었지만 이전의 연구들에서 뇌 용량이 작은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고, 인지 기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보인다는 것이 증명된 바 있었다.
치매와 뱃속 지방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팀은 여분의 지방은 인체에서 염증반응을 촉발하며 만성 염증은 심장병을 일으키고 마찬가지로 두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한서요양병원의 박종훈 원장은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 몸에 해로운 질병으로써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며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치매인구의 수까지 줄여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