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속 한서요양병원 ] 올바른 보행 습관이 치매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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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서요양병원 작성일18-05-28 09:42 조회1,7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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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거나 보행속도 느린 노인일수록 치매 확률 높아
키가 작거나 움직임이 느린 노인일수록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팀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 여성 150명을 치매검사(K-MMSE) 점수가 24~30점인 정상군(92명)과 24점 미만인 인지기능 저하군(58명)으로 나눠 키와 보행 속도를 비교했다. 인지기능 저하군은 치매 가능성이 큰 상태(19~23점)와 치매 환자(18점 이하)를 포함한다.
연구에 참여한 정상군의 평균 키는 150.9㎝였고, 인지기능 저하군은 그보다 2.9㎝ 작은 148.0㎝였는데 연구팀은 키와 인지기능의 연관성을 세 가지로 추정했다. 첫 번째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우월한 유전자가 키와 인지기능에 공통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성장기의 올바른 영양상태가 키를 크게 하고, 뇌도 건강하게 발달시키기 때문에 키가 큰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노년기의 비타민D 결핍이 골다공증을 일으켜 키를 줄어들게 만들고, 그와 동시에 인지기능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한편 연구팀이 정상군과 인지기능 저하군에게 각각 걷기운동과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서기를 시킨 결과, 정상군은 3m를 걸어서 왕복하는데 평균 9.2초가 걸린 반면 인지기능 저하군은 12.6초가 걸렸다. 의자에 5번 앉았다 일어서는 데 걸리는 시간도 정상군은 11.4초였지만 인지기능 저하군은 12.7초를 기록했다.
연구팀은 올바른 보행 습관을 가지면 치매를 막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하루 30분~1시간씩 주 3회 이상 머리에서 발끝까지 몸을 일자로 쭉 펴고 팔을 충분히 움직이면서 경보를 한다는 느낌으로 빠르게 걸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 정읍에 위치한 한서요양병원은 나날이 심각해져만 가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 문제 해결과 열악한 지역보건의료에 도움이 되고자, 최적화된 치료비와 첨단 의료시설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화경적인 치료를 자랑하며 치매 노인들과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우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에 일조하는 요양재활전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자료제공 – 한서요양병원